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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보급

  • 송고 2018.12.19 11:00 | 수정 2018.12.19 10: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기존 냉난방설비 대비 전력사용량 최대 70% 감축…효율적 수요관리 가능

"농촌과 기후변화 대응 상생협력 첫 사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여"

나주시 산포면에 있는 공기열 냉난방시설 실증단지. [사진=한국전력]

나주시 산포면에 있는 공기열 냉난방시설 실증단지.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가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업 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버섯재배사·계사·돈사 등 농가에 보급 예정인 고효율 냉난방시설은 지열과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겸하는 장치이다. 기존 냉난방 전기설비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농가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열·공기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한전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는 기존 지원금 외에 냉난방시설 설치 사업비의 일부, 최대 7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전은 설치지원금을 지급하며, 농식품부는 제도 마련과 대상 농가 발굴, 농어촌공사는 시공과 사후관리를 맡기로 했다.

농가 입장에서는 에너지비용을 경감할 수 있고, 한전은 농사용 전력 사용량을 줄여 효율적 수요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과 한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생협력사업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 개발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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