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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노사, 한앤코 1.5조 투자유치 성명서 발표 '새출발'

  • 송고 2018.12.20 10:13 | 수정 2018.12.20 10:0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노사 "대규모 투자 환영"

20일 오전 서울스퀘어 SK해운 대회의실에서 황의균 대표(오른쪽)와 김두영 노조위원장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노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SK해운

20일 오전 서울스퀘어 SK해운 대회의실에서 황의균 대표(오른쪽)와 김두영 노조위원장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노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SK해운

SK해운 노사는 20일 서울스퀘어 SK해운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노사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사는 투자전문회사인 한앤코로부터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지지와 환영 의사를 밝혔다.

공동 성명서 발표 자리에는 SK해운 황의균 대표이사와 김두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가 참석했다.

SK해운 노사는 성명서를 통해 "SK해운 임직원 일동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지지하며 SK해운이 건강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높은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수 있게 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사는 국내외 어려운 해운업 환경에서 SK해운마저 경영위기에 직면할 경우, 국가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해운 측은 "이번 투자유치는 경영권 양보라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민간 차원의 첫 번째 사례"라며 "대주주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상생의 결과를 도출하고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노사 양측은 성명 발표 자리에서 '세계 최고 해상운송 기반 물류서비스 전문회사'로의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밝혔다. 대규모 자금 유치 이후에도 SK㈜의 지분이 유지됨에 따라 SK해운의 SK브랜드 사용도 지속된다.

SK해운 관계자는 "사업 전문성과 우수한 역량, 안정적인 사업구조에도 불구하고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해 성장의 한계가 존재했다"며 "투자자의 강력한 지원, 노사간 화합을 통해 새로운 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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