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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고성능 LMF' 섬유업계 최초 특허기술 최고상

  • 송고 2018.12.20 14:35 | 수정 2018.12.20 14:2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기존 LMF 물성 유지하면서 고온 등 극한환경서도 높은 접착력·내구성 유지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휴비스 R&D센터 박성윤 소장(오른쪽)과 특허청 박원주 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비스]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휴비스 R&D센터 박성윤 소장(오른쪽)과 특허청 박원주 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휴비스]

휴비스는 20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향상된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저융점 접착용 섬유·LMF)로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상 시상식은 특허청이 주관해 1992년부터 매년 1~2회 해당 년도에 등록이 진행된 특허 중 기술성과 진보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특허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IT, 제약, 의약, 바이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대부분 선정됐고 섬유 기술 관련 특허가 대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성능 LMF'는 기존 낮은 온도에서 녹아 접착용으로 사용되던 LMF의 접착력이 월등히 향상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은 자동차 내장재나 산업용 필터, 가구용 등에 접착용으로 사용됐지만 자동차 엔진룸이나 헤드라이너와 같이 고온에 노출되면 접착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특허는 기존 LMF 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동차용이나 산업용 소재와 같이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될 때도 높은 접착력과 내구성을 유지한다.

특허기술상은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관련분야의 파급효과 및 경쟁력, 기술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휴비스 LMF의 경우 전세계 1위 시장 점유율과 더불어 작업자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집증후군과 같은 유해물질 배출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박성윤 휴비스 R&D센터 소장은 "의류에만 사용된다는 섬유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열접착용 섬유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글로벌 1위가 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발전된 기술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 LMF는 2001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돼 18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를 포함해 3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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