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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S오피스처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 목표"

  • 송고 2018.12.20 15:46 | 수정 2018.12.20 15:4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KT,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 발표

"B2B에 많은 기회 있다…스마트팩토리 폭발적 성장 기대"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이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이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SK텔레콤

"마이크로소프트가 'MS오피스'를 파는 것처럼 하고 싶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손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20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 단장은 "전 세계 어디도 못하고 있다. 아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 이 비중을 줄이면 확장성이 커진다"며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지만 이에 도달하면 제조업에 미치는 임팩트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팩토리가 이제 시작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많은 제조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쉽게 전환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5G네트워크·특화 솔루션·데이터 분석 플랫폼·단말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장 상황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추천한다.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설비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기도 한다.

올인원 패키지는 IT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특히 유용한 방식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단가를 낮추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현장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할 수 있다.

최낙훈 5GX IoT/데이터그룹장은 "패키지 가격은 패키지 구성이나 제고공장 복장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며 "1차적 타깃은 중견기업이다. 향후 얼라이언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첫 고객사는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명화공업이다.

최 그룹장은 "현재 명화공업에 상용화를 했고 제품 공정이 유사한 고객사와 만나고 있다"며 "내년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5G 기반의 멀티기능로봇을 테스트하고 있고 대용량 실시간 영상전송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장뿐만 아니라 오피스에서도 5G 적용을 위한 준비도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SK텔레콤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주도로 총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5G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가 출범했다. 통신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보쉬, 지멘스 등의 기업들은 5G-SFA를 통해 분절된 기술·규격을 통일하고 호환이 가능한 범용 솔루션을 만든다. 5G를 활용한 상용 기술, 사업 모델도 공동 개발한다.

통일된 규격이 마련되면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절감된다. 중소기업도 쉽게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 그룹장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여러 제조사들 간 서로 다른 무선 프로토콜을 표준화해서 같은 프로토콜로 연결, 스펙 측면에서 혁신센터와 같이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스마트팩토리 솔루션 5종을 공개 시연했다. 솔루션 5종은 사람과 협업을 통해 전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5G,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범용 솔루션으로 어떤 기업이든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송병훈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은 "5G는 파괴적인 기술이다. 선이 필요 없는 근본 개념을 바꿀 수 있다"며 "내년에 중소기업에 맞는 패키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단장은 "LTE의 킬러서비스가 동영상으로 가장 수혜를 본 기업은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이라며 "5G 시대에는 B2B쪽에 분명히 기회가 있다. SK텔레콤도 그런 기회를 구체화하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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