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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공회 표준감사시간 2배 추진안 반대한다"

  • 송고 2018.12.20 17:15 | 수정 2018.12.20 17:1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4개 경제단체 "한공회, 표준감사시간 최대화로 감사보수 극대화 목적"

재계가 한국공인회계사가 추진하고 있는 표준감사시간 2배 확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표준감사시간 제정 추진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내고 "비현실적 표준감사시간을 만들어 무리한 감사보수 상승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공회는 회계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감사투입시간을 2배로 늘려야 한다며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재계는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현 수준의 2배가 넘는 과도한 표준감사시간 설정으로 외부감사 대상기업 약 3만3000여곳의 부담 심화가 예상된다"며 "한공회가 회계품질 제고를 위해 감사투입시간 증가의 당위성을 역설하나, 이는 표준감사시간을 최대 수준으로 설정해 감사보수를 극대화겠다는 이기적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재계는 "현재의 2배가 넘는 표준감사시간이 정확히 산정된 것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시범적용 기간이 필요하다"며 "감사 투입인력의 전문성 판단 기준, 투입시간의 세부계획·사후검증방법 등 감사인의 업무품질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유지·개선할 것인지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또 재계는 이날 한공회가 내년 1월 11일 공청회 일정을 재계 동의없이 공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재계는 "그 동안 4개 경제단체는 외감법령에 따라 표준감사심의위원회에 참여해 왔으나 한공회는 경제계의 입장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청회 일정을 발표했다"며 "위원회 내에서 조차 한공회 대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제정을 강행하는 한공회의 독선에 경제계는 답답함을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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