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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마존·WB와 'HDR10+' 콘텐츠 제작 확대

  • 송고 2018.12.23 21:51 | 수정 2018.12.23 21:4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유럽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라쿠텐·미고고·ivi등도 참여

한국·일본·미국 이어 중국에 HDR10+ 인증센터 설립

삼성 QLED 8K에 띄워진 러시아 콘텐츠 사업자인 'ivi'의 서비스 화면.ⓒ삼성전자

삼성 QLED 8K에 띄워진 러시아 콘텐츠 사업자인 'ivi'의 서비스 화면.ⓒ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자체 개발한 영상 표준기술인 'HDR10+'를 본격 확산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아마존(Amazon)과 HDR10+ 프리미엄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지난해 100여개에서 현재 1000여개로 대폭 늘렸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함으로써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출시한 스트리밍 수신기 파이어스틱(Fire Stick) 4K에도 HDR10+ 기능을 확대 도입했다.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는 지금까지 70편이 넘는 HDR10+ 적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내년 초까지 100편 이상의 HDR10+ 콘텐츠를 블루레이 디스크·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럽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도 HDR10+ 콘텐츠 확대에 가세한다.

유럽 최대 콘텐츠 사업자인 라쿠텐(Rakuten)과 동유럽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미고고(MEGOGO)는 내년 상반기 HDR10+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러시아 최대 콘텐츠 사업자인 ivi는 이달부터 HDR10+ 영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한국·일본·미국에 HDR10+ 인증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중국에도 인증센터를 설립, TV 제조사·콘텐츠 사업자들의 HDR10+ 로고·인증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에서는 내년 HDR10+ 적용을 준비 중인 하이센스(Hisense), TCL, 콩카(Konka) 등 주요 TV 제조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삼성 엑시노스(Exynos)뿐 아니라 퀄컴(Qualcomm)이 신규로 HDR10+ 진영에 합류해 모바일 AP 스냅드래곤(Snapdragon)에 이 기술을 탑재한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 ARM까지 HDR10+ 진영에 가세함으로써 TV뿐만 아니라 모바일분야에서도 HDR10+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HDR이 초고화질 영상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면서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HDR10+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하며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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