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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스노우볼인컴펀드' 출시

'채권형주식'에 투자하는 WM형 펀드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8-12-24 14:50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BNPP자산운용은 24일 '채권형주식'과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을 50% 이하의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해 투자하며 국내 채권, 하이브리드증권, 리츠펀드 등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펀드다.

'스노우볼'는 꾸준한 수익이 장기간 누적될 때 극대화되는 복리효과를 눈덩이 굴리는 모습에 빗댄 표현이다. 이 펀드에서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기 위해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전략을 철저히 배제하고 장기간 꾸준히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자산가치의 예측가능성이 높은 '채권형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한 채권에 분산투자하여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주식 부문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액티브운용실 한형기 차장은 "채권형주식이란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기업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미래 가치 추정이 용이한 주식"이라며 "채권형주식을 선별하고 향후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을 상회하는 주식을 발굴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운용전략을 살펴 보면 채권형주식 투자 대상 주식종목을 채권 등급처럼 S급, A급, B급 주식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마다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개별 종목의 기대수익률이 해당 등급의 목표수익률을 상회하면 투자하고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매리트를 상실한 것으로 보고 매도한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 늘어나면 주식편입비중이 증가하고 줄어들면 주식편입비중이 감소하고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신한BNPP스노우볼인컴펀드는 국내운용부문 CIO인 서준식 부사장이 종목분석과 자산배분을 총괄한다. 서부사장은 자산운용사에서 20년간 채권을 운용해 온 채권매니저이지만 많은 블로그와 카페에서 회자되는 개인투자자들에겐 주식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 '눈덩이주식투자법'에 이어 최근 경제경영부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채권쟁이 서준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의 저작을 통해 '채권형주식투자법'을 소개해 왔다.

서준식 부사장은 "내가 이 펀드에 거액을 가입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계속 자문하며 펀드를 디자인했다"며 "오랫동안 쌓여온 퇴직금을 이 펀드에 가장 먼저 가입할 것이며, 한번 가입하면 평생 보유하고 싶은 펀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신한은행 온라인창구와 26일부터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 확대와 창구 판매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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