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4.3℃
코스피 2,645.83 29.92(-1.12%)
코스닥 857.39 4.84(-0.56%)
USD$ 1375.8 -2.2
EUR€ 1473.2 -1.0
JPY¥ 885.1 -1.9
CNY¥ 189.4 -0.1
BTC 93,262,000 2,732,000(-2.85%)
ETH 4,567,000 97,000(-2.08%)
XRP 762.6 24.8(-3.15%)
BCH 694,400 36,600(-5.01%)
EOS 1,349 134(11.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세아제강, 동남아시장 잡고 수익 반등 나서나

  • 송고 2018.12.26 11:57 | 수정 2018.12.26 11:55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베트남 등 아시아 수출량 호조세, 현지공장 증설 추진

베트남 스틸 파이브(왼쪽)·세아 스틸 비나 전경.ⓒ세아제강

베트남 스틸 파이브(왼쪽)·세아 스틸 비나 전경.ⓒ세아제강

세아제강이 베트남 내수 확대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전방산업 부진 및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 하락에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수출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소재 제2공장 세아 스틸 비나(SSV)를 증설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3월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 24만톤 생산 규모에서 연 31만1500톤으로 생산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장 증설은 베트남 내수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SSV 공장가동률은 지난 2014년 57%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1%의 공장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배관용·구조용 강관을 생산해 내수 시장으로 100% 판매하는 베트남 스틸 파이브(VSP)도 마찬가지다. VSP는 지난 2013년 공장가동률 68.4%에서 올해 71.7%를 기록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아제강은 SSV 증설 이후 베트남 시장을 포함해 동남아 시장 판매 확대를 통해 타 부문의 부진한 수익을 만회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올 3분기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62% 감소했다. 원재료 값 상승 및 자동차·산업기계 등 전방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특수강 판매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아시아 지역 수출량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해 3분기까지 유럽·아시아 지역 수출판매량 13만 6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세아제강은 국내외 안팎의 어려움을 타계하고자 현지생산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이번 SSV 증설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 전방으로 판매 확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5.83 29.92(-1.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2:53

93,262,000

▼ 2,732,000 (2.85%)

빗썸

04.25 12:53

93,060,000

▼ 2,720,000 (2.84%)

코빗

04.25 12:53

93,101,000

▼ 2,703,000 (2.8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