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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상대평가·정년퇴직 없는 '직장혁신' 선언

  • 송고 2018.12.27 15:00 | 수정 2018.12.27 10:5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천캠퍼스 '왁자지껄 콘서트' 열고 CEO 공감경영 선언

내년 정년 대상자부터 적용…상대평가제 2020년부터 폐지

이석희 SK하이닉스 CEO(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사장)

SK하이닉스가 기술력이 높은 엔지니어의 경우 정년에 관계 없이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엔지니어들은 정년 이후에도 연구개발·제조·분석 등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7일 이천캠퍼스에서 이석희 사장(CEO)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왁자지껄 콘서트'를 열었다.

엔지니어 정년 이후 근무 가능한 제도 도입, 협업 강화를 위한 평가제도 개선 등을 담은 'CEO 공감경영 선언'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엔지니어가 정년이 지나서도 전문성에 따라 계속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 개인은 물론 회사의 기술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만석 SK하이닉스 HR담당 전무는 "반도체 개발·제조 분야의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새로 도입하는 제도는 내년 정년 대상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간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기는 상대평가 제도를 2020년부터 폐지한다. 연초에 목표를 세우고 반기와 연말에 평가하던 정기평가는 프로젝트별 상시 업무평가로 대체된다.

SK하이닉스는 세대·직위·직군간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의견 개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기술사무직 전 직원의 호칭을 TL(Technical Leader, Talented Leader 등 중의적 의미)로 통일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팀원은 리더와 업무 수행과정 중 소통하며 다양한 성과를 적기에 인정받을 것"이라며 "공감경영 선언에 대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간 내에 세부 기준과 시행 시기를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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