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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공개…"LTE 속도 1위 SKT, 와이파이는 KT"

LTE 평균 150.68Mbps로 전년비 12.9% 증가…광주가 1위
와이파이는 305.88Mbps로 15.5% 증가…지하철은 SKT 1위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8-12-30 12:00

▲ ⓒ과기정통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신서비스 속도가 공개됐다. LTE는 SK텔레콤, 와이파이(WiFi)는 KT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0일 2018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로 전년 대비 12.93%, 업로드 속도는 43.93Mbps로 29.05% 개선됐다.

이통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SK텔레콤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195.47Mbps로 KT(144.54Mbps), LG유플러스(112.03Mbps)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업로드 속도 또한 SK텔레콤이 50.39Mbps를 기록해 KT(34.86Mbps)와 LG유플러스(46.52Mbps)를 앞질렀다.

도시 유형별 LTE 품질의 경우 대도시의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르며(164.64Mbps), 도농간의 격차는 31.01Mbps로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농어촌은 126.14Mbps로 전년 대비 약 26.6% 개선됐으며 대도시 대비 약 76.62% 수준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LTE 다운로드 속도는 광주광역시가 185.52Mbps로 가장 빠르고 경상북도가 125.51Mbps로 가장 느렸다.

지역별 지하철 객차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광주광역시가 283.33Mbps로 가장 빠르고 서울·경기가 192.44Mbps로 가장 느리게 조사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울·경기도 지하철은 지상구간이 많아 잦은 기지국 이동(핸드오버)과 지상기지국 공동사용 등으로 다른 지역 대비 속도가 낮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KT가 가장 빨랐다. KT의 상용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416.31Mbps로 SK텔레콤(375.69Mbps), LG유플러스(119.62Mbps)를 따돌렸다.

업로드 속도도 KT는 397.97Mbps로 SK텔레콤(332.48Mbps), LG유플러스(134.90Mbps)와 비교해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상용 와이파이의 경우 305.88Mbps로 전년대비 15.49%, 공공 와이파이는 354.07Mbps로 23.49% 빨라졌다.

▲ ⓒ과기정통부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은 지하철 객차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지하철 객차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77.68Mbps, KT 58.21Mbps, LG유플러스 42.09Mbps로 조사됐다.

지하철 객차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9.33Mbps(전년 51.53Mbps), 업로드 속도는 25.31Mbps(전년 18.73Mbps)이다. 공공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354.07Mbps로 전년 대비 23.49%가 개선됐다.

유선인터넷 6개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티브로드, 딜라이브, CJ헬로)의 500M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84.34Mbps, 업로드 속도는 486.40Mbps로 나타났다. 1G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13.83Mbps, 업로드 속도는 907.10Mbps로 측정됐다.

500Mbps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KT가 489.70Mbps로 LG유플러스(460.61Mbps), CJ헬로(471.28Mbps)를 앞질렀다.

1G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도 SK브로드밴드와 KT가 927.84Mbps, LG유플러스 880.20Mbps, 케이블인터넷 856.37Mbps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말 기준 통신사업자가 공개하고 있는 유·무선인터넷 커버리지 정보를 점검한 결과 3G, 와이파이 및 유선인터넷은 약 98%이상이 일치했지만 LTE는 12.94%가 과대 표시돼 이를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투브,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TV에 대한 모바일 동영상서비스의 영상체감 품질은 5점 기준에 4.24점으로 국제기준(4점)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이통 3사와 알뜰폰의 품질 차이에서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이통사 190.90Mbps, 알뜰폰 188.03Mbps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LTE와 와이파이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도시와 농어촌 등 지역 간의 품질 격차를 줄이기 위한 통신사의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부의 통신품질 측정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통신품질 결과는 기지국별 여유용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스트리밍 동영상, 포털검색 등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남은 네트워크 용량을 의미한다"며 "이용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이용 실제 속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