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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두각'

  • 송고 2018.12.31 11:43 | 수정 2018.12.31 11:4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3분기 시장 점유율 급부상...올해 2억대 스마트폰 출하, 삼성 이어 2위 등극

ⓒ화웨이

ⓒ화웨이

중국 스마트폰 선봉장으로 꼽히는 화웨이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3분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올해 2억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면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차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3분기 창사 이래 최초로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프리미엄폰을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화웨이는 65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노바 시리즈'와 16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P20시리즈의 인기에 입입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2억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1억5300만대)에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화웨이는 지난 2010년 노바 시리즈, P20 시리즈, 메이트 20 시리즈, 아너 시리즈 등의 제품 300만대를 출시한 이후 8년만에 약 66배 성장했다. 특히 지난 2분기와 3분기는 14.6%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삼성전자에 이어 전세계 2위 업체에 등극했다.

화웨이의 메이트20 ⓒ화웨이

화웨이의 메이트20 ⓒ화웨이

과거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강구도를 유지해왔다. 통신장비사업에 주력했던 화웨이는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했으며 최근 중국 정부의 사이버 첩보 활동 활용 우려로 확산된 서방의 보이콧 사태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셈이다.

최근에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중저가폰 뿐 아니라 프리미엄폰 시장에 적극 뛰어들면서 중국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2억98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3억19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이래 줄곧 연간 판매량 3억대 이상을 유지해 온 바 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핵심개념인 소비자 중심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혁신 중"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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