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호전에 따른 국내 증시 상승 영향"
11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이 국내 증시 호전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4.35%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금투협 측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협상 재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되고 국내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10월말 누적수익률(3.13%)에 비해 상승(+1.22%p)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평균 7.32%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5.48%), '초저위험'(3.41%), '저위험'(3.18%), '중위험'(3.18%) 등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5.25%를 기록하며 은행의 2.90%에 비해 약 2배(+2.35%p) 이상 높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7.2%, 고위험 13.3%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0.9%를 기록해 판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8.55%), DB금융투자(8.14%), KB증권(6.47%), 키움증권(6.43%)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 누적수익률이20.07%로 가장 높았다.
ISA란 1개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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