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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차①-독일] 벤츠 독주 속 3사 추격전

수입차 왕좌 벤츠, '입문차' 신형 A클·'오프로드' G클 등 출시 예정
BMW, 풀체인지·신모델 등 13종 대거 출시, 아우디도 신형 A6 등 예고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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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를 맞아 수입차 업계가 본격 날개를 편다. 지난해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국내 도입으로 인해 주춤했던 수입차업체들은 올해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어떤 신차들이 고객의 환심을 살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올해 출시 예정인 수입차 모델들을 나라별로 살펴본다. 첫 번째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는 독일산 차량이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시장점유율 32.3%(1~11월)로 독주하면서 수입차 시장 왕좌를 지킨 가운데 '화재' 사태로 체면을 구긴 BMW와 디젤 파문으로 2년여 만에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은 신차 물량을 쏟아내며 벤츠를 맹추격할 태세다.

◆ 벤츠 더 뉴 A클·G클·고성능 4도어 스포츠쿠페 출시

올해 벤츠 코리아는 컴팩트카 패밀리를 완성하는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 럭셔리 오프로드 SUV인 G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형 A클래스 ⓒ벤츠코리아

신형 A클래스는 뛰어난 효율 엔진과 함께 S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습 기능을 갖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등이 새롭게 탑재된다.

40년 만에 2세대 신형으로 탈바꿈한 G클래스도 모습을 드러낸다.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래로 박스형 차체와 동그란 헤드램프 등 고유의 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G클래스 외관은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술 및 디자인적으로 상당 부분 변화를 거쳐 재창조됐다는 평가다.

▲ 신형 G클래스 ⓒ벤츠코리아

AMG GT 4도어 쿠페는 최고속도 315km/h와 3.2초의 제로백 등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뽐내며 연초 출시될 예정이다. 최신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탄탄한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구성과 결합시켜 보다 넓은 공간과 잠재적 활용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 BMW, SUV 라인업 대폭 강화·신형 3시리즈 기대감↑

BMW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3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과 프리미엄 SUV X5의 풀체인지, 새롭게 개발된 신모델 뉴 X7 등 신차 13종을 대거 투입할 계획이다.

▲ 신모델 뉴 X7 ⓒBMW코리아

SUV 라인업이 가장 눈에 띈다. 2월과 4분기에 완전변경 모델인 뉴 X5와 뉴 X6가 각각 출시되고 2분기에는 신모델인 뉴 X7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X3와 X4의 고성능 버전인 뉴 X3 M, 뉴X4 M이 새롭게 선보여 치열한 SUV 경쟁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7세대 완전변경을 거친 3시리즈는 오는 3월 모습을 드러낸다.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고 날렵해졌으며 몸집도 한층 커졌다. 7시리즈의 경우 부분변경을 거쳐 3분기에 출시, 플래그십 세단 경쟁에 뛰어든다.

▲ 신형 3시리즈 ⓒBMW코리아

1월에는 친환경 모델 i8 로드스터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며 올 1분기 내로 전기차 i3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이 밖에 토요타와 공동개발한 스포츠카 Z4의 풀체인지 모델인 뉴 Z4가 1분기 내 모습을 드러내며 뉴 1시리즈 풀체인지 모델도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 아우디 신형 A6 등 출시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

아우디폭스바겐그룹도 내년 본격적인 판매 재개를 위해 대규모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경우 소형 SUV Q2를 비롯해 신형 A6, A7, A8, 첫 번째 전기차 모델 e-트론 등 10여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 신형 A6 ⓒ아우디코리아

신형 A6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품목 강화 등으로 상품성이 향상됐고 4도어 쿠페인 신형 A7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도입,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5세대 신형 A8은 세계 최초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 스포티한 도심형 SUV Q2와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우디 Q5도 역동적인 외관과 효율 개선을 거쳐 올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최근 럭셔리 플레그십 세단 아테온을 출시한 가운데 올해는 프리미엄 SUV 3세대 신형 투아렉과 인기 해치백 차량인 골프의 7세대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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