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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에지나 FPSO 첫 원유생산 성공

  • 송고 2019.01.03 09:21 | 수정 2019.01.03 09:15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턴키 공사 수행능력 입증

삼성중공업 에지나 FPSO 앞에서 현장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에지나 FPSO 앞에서 현장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8년 12월 2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에지나 FPSO가 해상 시운전을 마치고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3년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 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폭 61m·높이 34m 크기로 저장용량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 중량만 6만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 설비다.

삼성중공업이 설계와 구매·제작·운송·시운전 등을 총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한 이 프로젝트의 계약 금액은 약 34억 달러로 FPSO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월 현지 생산 규정에 따라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 거점에서 에지나 FPSO의 모듈 제작 및 탑재를 마치고 이를 출항 시킨 후 4개월 만에 해상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계획된 일정 내 모든 공정을 완료했다.

향후 에지나 FPSO는 나이지리아 원유 생산량의 10% 수준인 하루 최대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에지나 FPSO의 첫 원유생산은 모든 공정을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로 완료했다는 의미"라며 "초대형 FPSO의 턴키 공사 수행능력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해양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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