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3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5.21% 상승한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AJ렌터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AJ렌터카 지분 44.2를 295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 통합점유율은 22.3%로 1위인 롯데렌탈(24.0%)과 2강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J렌터카 인수에 따라 단기 렌터카 매장을 활용한 운용 효율 개선, 차량 구입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구입가격 할인, 경정비 공동 이용 등이 기대된다"며 "시너지 효과는 오는 2020년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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