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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칸' 공식 출시...가격 2838만원부터

  • 송고 2019.01.03 17:08 | 수정 2019.01.03 17:0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기존 모델 대비 310mm 확장 "다양한 레저 라이프 맞춤형"

상품성 높인 2019 렉스턴 스포츠도 동시 출격...2340만원부터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인기 차종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의 롱바디 모델 '칸'(KHAN)을 3일 공식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2019년형 렉스턴 스포츠도 이날 동시 출격시켰다.

쌍용차는 업그레이드 스케일의 신개념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과 상품성이 향상된 2019 렉스턴 스포츠를 동시 출시, 새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310mm, 길이 기준)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비례감과 우수한 적재능력, 향상된 용도성이 주요 특징이다.

차명 '칸'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제국의 군주 이름을 빌린 것으로 확장된 데크와 향상된 적재능력을 통해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 추구를 표현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앞선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 받은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활용성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쌍용차 최초로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을 위한 맞춤형인 셈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로 중량 기준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여기에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해 상품성도 높아졌다.

디자인과 관련해선 과감한 디자인의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이 칸 전용으로 적용됐으며 블랙 헤드라이닝이 실내에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는 42.8kg∙m/1400~2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차

쌍용차는 칸 출시와 함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디자인, 편의성을 추가한 2019 렉스턴 스포츠 모델도 선보였다.

2019 G4 렉스턴에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변속기 레버가 함께 적용됐고 언더커버를 적용해 공력성능(aerodynamics)과 정숙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했고 통풍시트 성능을 강화해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개선됐다.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에는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FVSA(전방차량출발알림)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HBA(스마트 하이빔) △FCWS(전방추돌 경보시스템)가 신규 적용돼 대형 SUV 수준의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 △파이오니어X(Pioneer X) 2838만원 △파이오니어S(Pioneer S) 3071만원 △프로페셔널X(Professional X) 2986만원 △프로페셔널S(Professional S) 3367만원이다.

2019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와일드(Wild) 234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60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49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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