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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원 특권 누리는 웰빙 아파트 '각광'

  • 송고 2019.01.04 00:00 | 수정 2019.01.04 09:0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미세먼지·스모그 등 환경이슈…20~40대 전 세대서 친환경 아파트 인기

부동산시장에 녹지를 비롯한 공원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주변으로 넓은 공원과 풍부한 녹지를 보유한 단지는 깨끗한 공기와 휴식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한편 수준 높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와 스모그 등 공기 질과 관련한 환경이슈에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신규 아파트들은 자연과 녹지공간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4월 대림산업이 경기 구리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2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704건이 접수돼 평균 27.1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가 괄목할 만한 청약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바로 옆 인창공원을 비롯해 구리광장, 동구릉 등의 자연녹지 및 단지 인근의 구리역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 대규모 공원과 같은 뛰어난 주거환경 조건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7년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 '고덕 아르테온'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0.5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이 단지 역시 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동명근린공원을 비롯해 고덕천과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근처에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규모 공원이나 녹지가 인접한 아파트는 깨끗한 공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조망권과 산책, 운동 등 취미 및 여가생활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공체육 시설도 공원 내 마련되어 있어 야외에서 체력단련도 가능하며 공원을 오가는 유동인구로 인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구축되기도 해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형공원이나 하천이 근처에 있을 경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집 안에서도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만족감이 높다"며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실버세대가 선호했던 공원, 녹지 인접한 친환경 아파트가 어린 자녀를 둔 20~40대 전 세대에서 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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