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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키아 전철 밟나…골드만 "악화 우려" 경고

  • 송고 2019.01.04 09:29 | 수정 2019.01.04 09:2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목표주가 하향 조정…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적신호'

매출 전망치 840억달러로 하향…"추가 하향 가능성 있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줄면서 애플의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실적 악화에 대해 부진한 아이폰 판매고와 미중 무역분쟁이 뒤섞인 탓으로 보고 있다. 이는 10여 년 전 몰락한 노키아에 비견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노키아는 2007년말 급격한 대체율 상승을 경험했다.

이는 단순한 매출 전망보다 더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며 "애플의 경우 올해 들어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소비 침체에 대한 근거는 아직 없지만 투자자들에게 애플의 대체율이 훨씬 더 거시 환경에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경고했다.

지난 2일 애플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예상보다 아이폰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9 회계연도 1분기(2018년 10월~12월) 매출 전망치를 840억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전 전망치인 913억달러에서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홀 애널리스트는 "2019년 초 중국 수요에 따라 2019회계연도 실적의 추가 하향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애플의 실적이 발표보다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골드만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종전 182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췄다. 실제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애플 목표주가는 14개월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팩트셋은 41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거의 절반이 애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평균은 191.24달러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홀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9월 말부터 중국 수요 문제를 얘기했고 애플의 가이던스 하향은 우리의 전망을 확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상황이 3월에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지 않으며 해당 지역을 계속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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