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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2년 만에 새 이어폰 '쿼드비트A' 내놓는다

지난달 4일 '쿼드비트A' 상표 출원 완료…™ 붙여 브랜드 강조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1-04 15:21

▲ 쿼드비트4 제품 이미지
LG전자가 2년 만에 가성비 '갑' 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어폰 브랜드 '쿼드비트' 신형을 출시할 전망이다.

27일 특허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4일 '쿼드비트A(QuadBeat A)'의 상표 출원 신청을 마쳤다. 기존에 출원된 'QuadBeat' 상표와 다른 점은 QuadBeat 뒤에 '™(트레이드마크)'을 삽입해 상표권을 강조했다.

상표권의 분류는 09류로 스마트폰, 오디오 수신기, 오디오 스피커, 이어폰, 헤드셋, 헤드폰, 휴대용통신기계기구 등에만 적용시켰다.

'QuadBeat'가 MP3 플레이어, 네비게이션, 오디오 수신기,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PDA,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마이크로 폰, 코드리스 폰, 이어폰 마이크, 헤드셋, TV용 리모컨, 오디오용 리모컨, 카세트플레이어용 리모컨, MP3플레이어용 리모컨, 휴대폰, 스마트폰, TV 리시버, 휴대용 통신기계기구 등 전반적인 09류 품목에 적용될 권한을 가진 것과 비교된다.
▲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쿼드비트 상표권 3종 변천사 ⓒ특허청

이는 '쿼드비트A(QuadBeat A)'를 시작으로 '사운드 전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쿼드비트는 2012년 9월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스마트폰 '옵티머스G' 출시와 함께 번들 이어폰으로 제공되면서다. '쿼드비트1'은 이어폰 전문 사이트 '골든이어즈' 등에서 2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른바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3년 8월 쿼드비트2(G2·G3), 2015년 5월 '쿼드비트3(G4)'이 출시됐다. 2017년 7월에는 '쿼드비트4'의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기도 했다.

쿼드비트A는 연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법인 관계자는 "경쟁이 심한 업종일수록 상표 출원과 제품 출시 시기가 가까운 경향이 있다"며 "제품이나 서비스가 이미 나오고 나서 이후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간 쿼드비트 제품군은 상표 출원부터 제품 출시까지 2~5개월 정도 소요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쿼드비트 같은 경우는 LG전자의 이어폰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경쟁사들에게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출시 시점 공개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