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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JP모건 컨퍼런스서…사활 건 기술 홍보

  • 송고 2019.01.07 09:48 | 수정 2019.01.07 09:4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7일~10일 개최 최대규모 투자 컨퍼런스

유한양행, 현장서 美길리어드에 지방간염 신약 기술수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수출을 위해 자웅을 겨룬다. 세계 최대 규모 제약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집결, 자사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일전을 벌일 태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 CEO 등 수장들이 오는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신약 세일즈'에 매진한다.

매년 1월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올해는 45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9000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 총 9곳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김태한 사장이 직접 참석해 발표하는 메인트랙 프리젠테이션이 예정돼 있어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다양한 보건당국에서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출시 및 시장 진출 방안, 셀트리온 내 회사 등을 통한 합성의약품 사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허쥬마, 트룩시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이 FDA 허가를 받은 만큼, 미국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준공돼 올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15만리터 규모의 송도3공장의 현황과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현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퀀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그해 11월 사노피와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한미약품을 비롯해 코오롱티슈진과 LG화학,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도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진행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LG화학은 자사의 면역항암제 및 단백질 항체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톡신제제와 중국 시장 진출 방안, 아울러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이노톡스'의 홍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번 기술수출 계약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비알코올성지방간염 (NASH)치료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센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실제 2018년 컨퍼런스에 참여한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에 대한 1조4000억원 상당의 기술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참석에 따른 홍보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회사들의 향후 계약 여부 역시 주목된다.

해당 컨퍼런스에 참여한 업체들이 '신약 수출'이라는 거대 성과를 내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신약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사업 협력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각 업체들 마다 자사 기술력을 홍보해 어떤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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