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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플라스틱 폐기물 원료 식품 포장재 개발한다

  • 송고 2019.01.07 10:35 | 수정 2019.01.07 10:31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켐사이클링'으로 재활용 원료 추출해 일부 화석 연료 대체

바스프가 진행 중인 '켐사이클링'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진행 중인 '켐사이클링'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폐플라스틱을 화학 공정에 재사용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스프는 그동안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지에 폐기되거나 소각처리 됐던 혼합 플라스틱을 '켐사이클링(ChemCycling, Chemical과 Recycling의 합성어)'을 통해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켐사이클링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열화학 공정을 거쳐 분해·재조합해 새로운 화학원료로 재사용하는 과정 전체를 의미한다.

바스프는 이 과정을 통해 폐플라스틱에서 합성가스나 오일 등의 원료를 추출해 제품 생산 공정에 필요한 일부 화석 연료를 추출한 재활용 원료로 대체할 방침이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기존 자원으로 만든 제품과 동일한 특성을 갖는다.

바스프는 식품 포장재처럼 높은 수준의 품질과 위생이 요구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보고 약 10개 업체와 함께 모짜렐라 치즈 포장재, 냉장고 부품, 단열재 등의 파일럿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후 시중에 판매하는 단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üdermuller) 바스프 그룹 이사회 회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책임감 있는 플라스틱 사용이 전세계 폐기물 문제 해결의 관건인만큼 다양한 기관, 소비자, 기업들이 이를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바스프는 켐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폐플라스틱 양을 줄이는 계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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