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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절반이상 "올해 집값 하락"…"서울은 보합"

  • 송고 2019.01.07 16:34 | 수정 2019.01.07 16:3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1868명 설문...전·월세가격은 보합

매매가격, 대출규제 등 요인으로 주택 가격 하락 전망 우세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전국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해 집값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의 경우 하락보다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답변이 더 우세했다.

7일 감정원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1868명의 공인중개사 가운데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1%를 기록했다. 수도권(48.7%)과 서울(49.7%)은 보합 응답이 우세한 반면 지방(56.0%)은 하락 응답이 높았다.

집값 하락의 요인으로는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차입여력 축소(43.5%) △공급물량 증가(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9.6%) 등이 꼽혔다.

반면 상승 요인은 △재건축·교통망 등 개발호재(35.2%) △신축 및 신규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동반상승(18.2%) △대체투자처 부재로 인한 부동자금 유입(13.6%) 등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전체 응답자 중 52.1%가 올해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수도권(52.0%), 서울(54.5%), 지방(52.3%) 모두 보합 응답 비율이 과반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는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세가격 동반하락(48.6%) △전세 공급물량 증가(43.5%) 순으로 나타났다.

상승 요인은 △매매가격 하락 우려 및 관망세로 전세(전환)수요 증가(34.7%) △전세공급(매물) 부족(24.0%)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 동반상승(17.3%) 순으로 답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 영업장을 둔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의견(45.2%)보다 보합(49.7%) 전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역시 하락(39.1%)보다 보합(54.5%) 의견이 강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7일부터 11일간 진행됐으며 1868명이 응답했다.

감정원은 "국내외 경기를 비롯해 세금, 대출, 재건축 등에 대한 정부정책과 신규 공급물량, 금리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일선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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