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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배↑

  • 송고 2019.01.08 09:56 | 수정 2019.01.08 09:4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건강과 관련한 선물세트가 올해 설 선물세트 인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4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180.3% 늘어나 건강과 관련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기간 중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에서 14% 가량을 차지했던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올해 29.2%로 두 배 이상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 등의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104.2% 신장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46.3%, 축산 67.2% 신장했고,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저렴해진 굴비를 대표하는 수산 선물세트 매출은 418.1% 신장했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몰과 모바일 롯데프레시 앱(App)을 통해 설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100여개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또한 지난 2일부터 롯데슈퍼 전 점에서 오프라인 사전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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