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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8년 영업익 신기록…4분기는 '어닝쇼크'

  • 송고 2019.01.08 16:49 | 수정 2019.01.08 16:4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4분기 매출 15조77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2016년 4분기 이후 최저

TV 마케팅 비용 증가, 에어컨 비수기,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 이유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4분기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5조77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사 전망치인 매출 16조5337억원, 영업이익 398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4분기 35억원 손실 이후 최저의 성과다.

증권가는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와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TV 사업은 주력 상품인 OLED TV의 판매가 증가했지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전의 경우 에어컨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와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도 적자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가폰(Mid-range)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Q시리즈의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이같은 상황에서도 LG전자는 지난해 2조7029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으로 지난 2009년의 기록(2조6천807억원)을 10년만에 갈아치운 성과다. 매출액은 61조3천399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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