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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김현석 삼성 사장 "아마존·구글 AI와 연동해도 빅스비 경쟁력 자신"

  • 송고 2019.01.09 07:00 | 수정 2019.01.08 21:1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삼성, 스마트 TV에 구글·아마존 AI 연동

김현석 "개방형 협력모델로 빅스비 생태계 강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 하루를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 하루를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 하루를 앞두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알렉사나 구글 스피커 쓰면 빅스비 경쟁력 떨어진다? 그렇지 않다"며 "글로벌 파트너와 대등한 협력모델 통해 빅스비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스마트 TV에 구글·아마존과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했으며, 애플의 아이튠즈 앱을 애플 이외 기기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김 사장은 "여러분들 댁에 있는 디바이스는 한 업체의 디바이스가 아닐 것"이라며 "삼성 브랜드도 있고 경쟁사 브랜드도 있을 것인데, 빅스비 생태계와 파트너사의 생태계가 합해지면 더 커다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스마트홈은 다 실패했다. 자기만의 표준을 각 업체들이 주장해 서로 연동이 안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기기간 연동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오기 때문에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빌딩이 5년 이내에 큰 변화를 느끼면서 우리들과 같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동등한 협력모델과 확장성이 빅스비 생태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만큼 디바이스를 잘 만드는 회사는 없다. 그게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인데 빅스비는 후발주자라 약한 부분이 있다"며 "애플, 구글, 아마존 등과 협력하고 있는데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협력할게 많다"고 말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아마존, 구글, 애플 등이 기술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회사들이고 각 회사마다 잘하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한 특장점들을 각자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경계가 없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알렉사에서 삼성TV가 연동이 안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하기 때문에 그러한 경계를 허무는 협력모델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AI가 결국 공통적으로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각자 개발할게 아니라 공동으로 할수 있는게 있다면 같이 하는게 협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새로 시작한 로봇 사업에서는 이번 CES에서 공개된 로봇이 아니라 다른 로봇이 연내 상용화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삼성의 차세대 AI플랫폼으로 '삼성봇(Samsung Bot)'과 'GEMS(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를 선보였다.

김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로봇에 대해서는 상용화 시점을 얘기하기 어렵다"면서도 "오히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다른 로봇 제품들이 올해 안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로봇의 생활 필요성을 생각해야 한다. 필요한 일이지만 사람이 집에서 하기 싫고 하게 되면 시간을 빼앗기는 일을 로봇이 대신해 준다면 좋지 않을까라는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며 "연내 출시되는 로봇은 생활가전 부분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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