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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네이버 '자율주행·모빌리티·로보틱스' 기술 공개

  • 송고 2019.01.09 03:00 | 수정 2019.01.08 21:0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창사 20주년 맞아 CES 첫 출사표…'생활환경지능' 담은 첨단 솔루션 전시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회사 기술 비전이자 철학인 '생활환경지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네이버(NAVER)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 첫 출전한 가운데 8일 개막과 함께 오픈한 부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네이버는 CES 중앙 홀 앞 센트럴 플라자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스를 마련했다. 650㎡ 규모의 부스에는 기술 철학이자 비전인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뽐냈다.

부스 곳곳에 위치·이동 기반 통합 솔루션인 xDM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보틱스·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원충열 네이버랩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리드는 "생활 전반으로 확대된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직접 느낄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실제 생활 공간처럼 도로부터 집앞, 실내까지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술 흐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CES 부스 조감도

네이버 CES 부스 조감도

부스 외관은 집(House)를 형상화했고, 실내에는 네이버랩스의 핵심인 xDM 플랫폼 기술 원리와 이를 구체화한 로보틱스 기술을 구현했다. 부스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자체 고정밀 지도(Hybrid HD map) 제작을 위한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을 탑재한 매핑 차량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카메라 하나만으로 전방 주의와 차선이탈경고 등을 제공하는 진화된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CAM) ▲운전자의 시점과 디스플레이 시점이 동일해 안내 표시가 실제 도로 위에 융합된 것처럼 경로 안내를 받는 3D AR HUD(head-up display) AHEAD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에어카트(AIRCART) 등을 부스에 전시했다.

이번에 최초로 실물 공개된 AMBIDEX는 네이버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세계 최초로 5G 초저지연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 제어가 가능한 브레인리스 로봇으로 CES 기간 동안 부스에서 시연된다.

이번에 최초로 실물 공개된 AMBIDEX는 네이버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세계 최초로 5G 초저지연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 제어가 가능한 브레인리스 로봇으로 CES 기간 동안 부스에서 시연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로봇팔 'AMBIDEX'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실물 공개된 AMBIDEX는 네비버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5G 초저지연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 제어가 가능한 브레인리스 로봇으로 CES 기간 중 부스에서 시연된다.

또 다른 볼거리는 AR 내비게이션 가이드 로봇 'AROUND G'다. 네이버는 AROUND G의 실제 시연과 함께 실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xDM 플랫폼 기술과 고정밀 지도 생성 및 업데이트를 위한 로봇 M1을 배치했다.

AR 내비게이션 가이드 로봇 'AROUND G'

AR 내비게이션 가이드 로봇 'AROUND G'

이외에 ▲위치 인식이 가능한 키즈워치 아키(AKI)와 xDM 내비게이션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어웨이(AWAY) ▲xDM AR 내비게이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회사 기술 비전이자 철학인 '생활환경지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며 "CES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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