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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관리 플랫폼 '하이오스' 구축…2020년 의무도입

  • 송고 2019.01.10 10:02 | 수정 2019.01.10 10:3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잠재적 리스크 제거…안전관리 강화·체계적 안전점검

2020년 이후 전 신규현장 의무 도입

센서가 부착된 근로자 안전모 착용 모습. ⓒ현대건설

센서가 부착된 근로자 안전모 착용 모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안전관리 시스템인 '하이오스(HIoS, Hyundai IoT Safety System)'를 구축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하이오스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점검이 이뤄지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저전력 블루투스 통신(BLE)으로 각종 센서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스캐너로 전송하면 스캐너는 수집된 정보를 LTE·5G·Wi-Fi 통신으로 통합 플랫폼에 내보낸다. 근로자와 관리자는 이 플랫폼 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여부를 판단해 경보와 알람을 울린다.

하이오스는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종 기술이 내재돼 있어 각 현장 요건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 위치확인 기술은 근로자 안전모에 장착된 BLE태그 인식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의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에 인적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특정 위험구간에 대한 접근 통제가 가능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중장비 근처 일정거리 이내 근로자가 접근 시 알람을 주는 장비협착방지 기술은 운전자가 장비 주변에 근로자가 접근해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해 협착사고를 방지한다.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기술은 타워크레인 회전 시 부주의나 사각지대로 인해 인접한 타워 크레인과의 충돌 위험 시에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용 모니터로 타워크레인의 상태를 확인하여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가스농도, 풍속, 흙막이 계측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기준수치 이상 발생 시 위험정보를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하이오스는 현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에 적용 중이다. 현대건설은 터널 및 건축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0년부터는 전 신규현장에 의무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계별 로드맵을 기반으로 IoT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관리 기술을 발굴하여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통합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해 안전사고의 예측이 가능한 지능화된 시스템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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