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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T-SM, '음원 분리 기술' 활용 공동사업 추진

  • 송고 2019.01.11 09:00 | 수정 2019.01.10 15:2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KT 'ICT'와 SM '콘텐츠' 결합해 신규 사업 개발

MOU 체결로 공동협의체 운영

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공동 부스에 전시된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모델이 체험해보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공동 부스에 전시된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모델이 체험해보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음원 분리 기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를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 신규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음원 분리 기술은 오디오 신호분석 기술과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것으로 SK텔레콤의 독자적인 AI 기술이다.

박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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