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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2.59달러…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

美, "중국과 무역협상서 긍정적 결과 도출" 평가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미 달러화 강세 상승폭 제한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1-11 09:53

국제유가가 9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3달러 상승한 52.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4달러 오른 61.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와 오만유는 각각 전일대비 배럴당 1.53달러, 1.54달러 대폭 오른 59.60달러, 59.99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강세가 이어졌다.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미 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이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서 완화적 스탠스를 재차 강조함에 따라 뉴욕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지금은 인내하면서 탄력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관망할 시점”이라며 "당분간은 기다리면서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는 각각 0.51%, 0.42%, 0.45%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특히 농산물, 에너지 등에서 진전이 있었던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반면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미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0.9%에 그침에 따라 디플레이션 등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4% 상승한 95.54를 기록했다. 미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0달러(0.4%) 하락한 128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