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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51.59달러…中 경제성장 둔화 우려

中, 올해 경제 성장률 6~6.5%로 하향 조정…위험자산 투자심리↓
미 시추기수 감소·러시아 원유 생산량 감소 추정…하락폭 제한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1-12 10:44

새해 들어 오름세를 지속했던 국제유가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 하락한 51.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2달러 떨어진 60.4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6달러 오른 61.16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지속, 미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로이터는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 경제 성장률을 6~6.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원유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3% 상승한 95.67을 기록해 미 달러화는 강세로 나타났다. 미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미 시추기수 감소 및 러시아 생산량 감소 추정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사에 따르면 미 원유 시추기수가 전주대비 4기 감소한 873기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연속 감속한 것이다.

로이터 및 해외소식통은 1월1일~10일까지 러시아의 평균 생산량이 전월대비 하루평균 약 7만 배럴 감소한 하루평균 1138만 배럴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국제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달러(0.2%) 오른 128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