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12일 상행선 정체 오후 5~6시 최고…8시~9시경 완화

송고 2019.01.12 12:19 | 수정 2019.01.12 12:12
관리자 (rhea5sun@ebn.co.kr)

ⓒ데일리안

토요일인 12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시작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9시~10시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쯤 가장 나빴다가 오후 8시~9시쯤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외곽순환선 정체는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충청권 방향 정체는 오후 1시 이후 비교적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시~10시쯤 시작돼 오후 5시~6시쯤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차량은 오후 2시부터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정체는 오후 8시~9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5분 △양양 1시간55분 △대전 1시간42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이에 반해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3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38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6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7㎞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2.1㎞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17㎞구간도 정체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3.8㎞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정체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판교분기점~성남나들목 4.1㎞구간, 서울분기점~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4.4㎞ 구간, 조남분기점~산본나들목 5.8㎞구간,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구간, 계양나들목~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 6.0㎞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 수준일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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