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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날씨] 대기질 혼탁…수도권 등 미세먼지 '매우 나쁨'
- 송고 2019.01.14 11:26 | 수정 2019.01.14 11:1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남부 내륙·서해안 짙은 안개 '교통안전 주의'
낮 최고기온 서울 7도·광주 10도·부산 13도
1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EBN DB
오늘(14일)은 포근하지만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매우 혼탁하겠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나쁨'으로 예보된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남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화성이 30m, 수원 40m, 안산 120m, 오산 180m, 충청도 홍성 60m, 아산 240m, 서산 300m, 경상도 대곡(진주) 90m, 영주 170m, 영천 180m, 합천 250m, 구미가 430m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대구 -3도, 강릉 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7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대구 10도, 강릉 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5일) 아침까지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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