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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고성능 전기 SUV 'I-PACE' 공식 출시

400마력·최대토크 71.0kg.m·4.8초 제로백 '스포츠카급 퍼포먼스' 발휘
1회 충전 333km·3월까지 출고 시 홈충전기 무상 설치...가격 1억1040만원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1-14 10:40

▲ 고성능 전기 SUV 'I-PAC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 'I-PACE'를 국내 출시했다.

재규어 I-PACE는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고성능 퍼포먼스와 짧은 오버행 디자인, 재규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스포츠카급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차량 전방 및 후방 액슬의 2개 초경량 컴팩트 전기 모터가 주행성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다.

▲ 고성능 전기 SUV 'I-PAC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I-PACE에는 36개의 모듈이 들어있는 90k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각 모듈에는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이 탑재돼 1회 완전 충전시 333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충전은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가능하다. 국내에 설치돼 있는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80%까지, 50kWh 급속 충전기 사용시 9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한 상태다.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구비 완료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 고성능 전기 SUV 'I-PAC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I-PACE에는 재규어만의 정교한 디자인도 선보인다. 내연 기관과 트랜스미션 공간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활용해 2990mm의 긴 휠베이스와 전후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한편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져 스포츠 감성을 자극한다.

실내에는 재규어 최초로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10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단에 위치한 5인치 고해상도 듀얼 터치스크린은 주행 정보와 인터랙티브 컨트롤을 논리적으로 구분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한다.

또 브랜드 최초로 무선으로 편리하게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SOTA(Software Over The Air)시스템도 탑재됐다.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직접 업데이트가 가능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CU(Telematics Control Unit) 등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터리 에너지 컨트롤 모듈을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 I-PACE에는 각종 첨단안전장비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기술도 탑재했다.

I-PACE의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 1040만원, EV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800만원이다.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3월 31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I-PACE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한다. 아울러 1년간 사용 가능한 I-PACE 전용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