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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50.51달러…원유 수요 성장세 둔화 우려

  • 송고 2019.01.15 09:43 | 수정 2019.01.15 09:3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지난해 12월 중국 수출입 급감…전년比 수출 4.4%↓, 수입 7.6%↓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세계 경제 견고…심각한 경기침체 없을 것"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8달러 감소한 50.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49달러 하락한 58.99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60달러 선이 붕괴됐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24달러 급락한 58.92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영향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동반 급감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를 이어간 것. 이에 원유 수요 성장세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중국 세관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중국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해 2년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입 역시 7.6% 줄면서 2016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다만 중국의 원유 수요가 약화할 것이라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해 12월 중국의 원유수입은 전년보다 30%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원유 선적 물량은 하루평균 1031만 배럴을 기록해 11월 하루평균 1043만 배럴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루평균 1000만 배럴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과 미 달러화 약세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시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4월에 계획된 차기 총회 이전에 추가적인 OPEC총회는 필요치 않다"며 "세계경제가 여전히 견고해 심각한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95.60을 기록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 오른 129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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