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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부서장 인사…"직원들이 직접 선택"

  • 송고 2019.01.15 09:53 | 수정 2019.01.15 09:4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조직 활력 제고 차원, 하향식 인사형식 파괴

대우조선해양 다동 본사.ⓒ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다동 본사.ⓒ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169명의 부서장급 보임자중 59명을 신규선임 및 순환시키는 대규모 부서장급 보임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59명 중 43명이 신임 부서장으로 선임됐고 16명의 부서장이 새로운 보직을 맡는다. 전체 부서장급 보임자의 35%가 이번에 교체 또는 변경된 것이다.

이는 장기간 보임에 따라 조직의 활력과 직원들의 사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기존 부서장에 대한 360도 다면평가를 통해 평가가 저조한 보임자도 이번에 교체대상이 됐다.

이번 보임인사는 기존 하향식으로만 이뤄지던 보임자 선정 관행을 파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별도의 전사혁신추진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직원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실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외부의 다양한 인사제도를 검토하고 이중 회사에 적용 가능한 기준들을 감안해 이번 인사에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상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세대교체로 조직의 건전한 긴장감 조성 및 조직 역동성 제고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의 고질적 현상인 '한번 보임을 맡았던 사람은 실무 복귀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보임에서 물러난 직원들에게도 별도의 전문가 역할 등을 맡겨 글로벌 선진기업의 보임자-실무자 순환 시스템을 정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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