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69,000 1,402,000(1.41%)
ETH 5,080,000 27,000(0.53%)
XRP 892.3 8.3(0.94%)
BCH 818,300 37,800(4.84%)
EOS 1,570 41(2.6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 골몰…2차 토론회 개최

  • 송고 2019.01.15 11:00 | 수정 2019.01.15 10:5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방안·스마트 교통 인프라 추진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국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및 2030년 중장기 에너지 효율목표를 포함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마련을 위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토론회에는 산업부, 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스마트 모빌리티 등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체계 혁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일 열렸던 1차 토론회에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기본방향 및 '국가 탑러너 이니셔티브'를 통한 고효율 기기·제품의 시장 전환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산업부문이 6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2.3% 증가해 국가 전체 소비 증가를 주도했다.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으로 일시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효율 측면에서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송부문은 전기차 보급 저조, 중대형 승용차 선호 등에 따라 연비가 저하되고 있으며, 카쉐어링과 같은 공유차량 도입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인천대 김용하 교수는 "에너지분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단일 설비·기기 효율관리 중심에서 ICT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경우 자발적인 원단위 개선 및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정부는 우수사업장 인증, 기술지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효율혁신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지자체, 연구기관, 전문가, 기업 등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호간 절약기술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에너지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한국형 LEEN' 제도 도입도 제안했다.

명지대 김현명 교수는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와 승용차 주행거리 단축을 위한 'Door to Door 통합 교통서비스(MaaS)' 도입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버스 운행 규모를 줄이는 '버스 다이어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이동거리당 에너지비용을 모니터링하는 수송부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등도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한 패널들은 혁신방안 주제발표와 관련해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을 위한 이행을 강조했고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에 대한 집중지원을 주문했다.

또 수송분야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구매보조금 위주에서 민간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기존 교통 사업자와의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3차 토론회는 오는 22일 예정으로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혁신' 추진방안 및 가스냉방 등 '냉·난방 에너지원 다양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7:05

100,869,000

▲ 1,402,000 (1.41%)

빗썸

03.29 07:05

100,735,000

▲ 1,395,000 (1.4%)

코빗

03.29 07:05

100,799,000

▲ 1,413,000 (1.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