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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차세대·전문 인재 '집중'…초격차 역량 확보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채용…17일까지 지원서 접수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9-01-15 16:16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연초부터 치열한 '인재 확보전'에 나서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직무의 경우 제약 마케팅·영업, 연구개발·임상,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단순 '스펙' 중심의 채용보다는 각 그룹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적극성과 직무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초격차 역량 확보와 함께 체질강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그룹, 코오롱생명과학, 부광약품 등 업계가 새해 들어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먼저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영업 직군의 실무자를 선발한다. 연구 직군의 경우 △독성 연구 △단백질 연구 △제제 연구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필러 연구 분야의 연구원을 뽑는다. 분야에 따라 전공(수의학, 약학, 생물학 등) 및 학위(석사, 박사), 직무 관련 경력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요건이 있다.

개발 직군은 △개발 기획 △사업 개발 △임상 PM(Project Manager) △임상 DM(Data Manager) 분야에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에 따라 전공(약학, 수의학, 간호학, 통계학 등), 직무 관련 경력, 외국어(영어) 능력 등 별도의 지원 자격 요건이 있다. 생산 직군은 △생산관리 △품질보증(QA) 분야의 경력자 △관리약사를 모집한다.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은 1월 신입·경력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R&D), 마케팅·영업, R&D 품질보증(QA)이다. 15일 자정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2주 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외국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제품 도입,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유치(라이선스 인)와 후보물질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해외사업 부문은 박사 학위 소지자가 채용 대상이며 약사, 의사, 신약 개발 프로젝트 검토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환인제약도 부문별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분은 개발(경력)·사업개발(경력)·해외사업(경력)·총무(신입/경력) 등이다. 오는 21일 13시 30분까지 환인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부광약품에서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은 해외사업·해외임상·품질관리 등이다.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은 모집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삼아제약도 부문별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영업(MR), 경영기획, 마케팅(PM/AM), 임상, 품질관리 등 각 부문 신입/경력사원이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경력사항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입사지원은 이달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지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제약·바이오 업계는 해마다 신규 채용을 지속해 제조업 평균(1.3%)의 두배가 넘는 고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약사들은 새해부터 연구개발, 글로벌 마케팅 등 필요 영역에서의 인력 영입하거나 신년 인사이동을 통해 새판짜기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해 제약·바이오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각 기업들 마다 인재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