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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사우디아라비아에 폴리부텐 공장 건설

  • 송고 2019.01.16 09:28 | 수정 2019.01.16 09:2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사우디 생산거점 확보로 세계시장 점유율 35% 이상 확대 계획

글로벌 석유화학 디벨로퍼 사업 다각적으로 추진

앞줄 오른쪽부터 대림산업 김길수 부사장, 토탈 모스코니 부사장, 아람코 감디 이사. ⓒ대림산업

앞줄 오른쪽부터 대림산업 김길수 부사장, 토탈 모스코니 부사장, 아람코 감디 이사.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폴리부텐 공장 운영 사업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1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이 합작으로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신규로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이곳에 연간 8만t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착공해 2024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람코와 토탈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됐다.

대림은 여수산업단지에 연산 20만t 규모의 폴리부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5만t까지 생산규모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폴리부텐은 윤활유 및 연료첨가제 제조는 물론, 점착제와 건설용 접착 마감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필수로 사용된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100만t 내외다.

투자가 완료되면 대림은 연간 총 33만t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루브리졸의 독점판매권을 포함해 35%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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