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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NH투자증권, 역사관 개관· 50주년 사사 발간

  • 송고 2019.01.16 16:21 | 수정 2019.01.16 16:21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연 5.0% 적립형 발행어음 및 연 3.0% ELB 특판 대고객 이벤트도 마련

NH투자증권이 16일 역사적인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역사관 개관과 50년 사사(社史) 발간 및 대고객 특판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립 50주년을 맞이 대내외에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일 일산의 NH인재원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회장(맨 오른쪽)과 NH투자증권 정영채사장(맨 왼쪽)이 역사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일 일산의 NH인재원에 역사관을 개관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회장(맨 오른쪽)과 NH투자증권 정영채사장(맨 왼쪽)이 역사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회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와 미래의 비전을 보여주는 역사관을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NH인재원에 개관했다.

역사관은 NH인재원 지하 1층에 약 30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시대별 연표와 각종 사료 전시, 체험의 장 등 총 8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임직원 소장 자료들과 다양한 기록들을 보관하고 있어 임직원 교육 및 회사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50년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기록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의 지침서로 삼기 위해 50년 사사를 발간, 전 임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사사는 지난 1년간 기획 편찬 과정을 거쳐 본책과 별책 등 2종으로 구분지어 제작됐다. 별책은 임직원 대상으로 배부하며 본책은 국회·대학 등 공공도서관과 정부기관 및 VIP 고객 등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연 5.0% 적립형 발행어음을 이날부터 NH투자증권 신규고객(휴면 포함) 선착순 5000명에게 특별 판매한다.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HTS·MTS·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며(영업점 및 유선 가입 불가), 1인당 연 최대 납입금액은 600만원이다. 또한 특판 ELB를 16일부터 21일까지 청약 받는다.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연 3.0% 5개월 만기 조건이며 1인당 최대 청약한도는 1억원이다.

◆NH투자증권의 지난 50년간의 역사

NH투자증권은 1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 社史를 발간하고 전 임직원에게 배부했다. 정영채사장(왼쪽 세번째)이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 社史를 발간하고 전 임직원에게 배부했다. 정영채사장(왼쪽 세번째)이 본사 영업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지난 50년 간의 역사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의 뿌리는 1969년 12개 보험회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보증권이다. 1억2000만원의 자본금 규모로는 당시 국내 최대 증권회사였다.

이후 1975년 생보증권을 흡수 합병해 대보증권으로 거듭났다. 대보증권은 합병 첫해 자본금을 30억원으로 늘리며 대형화에 앞장섰고 1979년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해 대형 증권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여의도 시대를 열기도 했다.

럭키금성그룹의 일원으로서 국제증권에서 상호를 변경한 럭키증권은 빠른 성장을 위해 1983년 대보증권을 흡수 합병했다. 럭키증권은 업계 최초로 TV식 시세전광판을 설치했고, 해외 거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런던·뉴욕·홍콩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95년 그룹 브랜드 방침에 따라 LG증권으로 상호 변경 후 1999년 LG종합금융과의 합병을 통해 LG투자증권으로 거듭났다. '증권'이라는 이름에 '투자'라는 개념을 더해 기존 증권사 고유업무를 뛰어넘는 종합투자증권사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LG투자증권은 본격적인 CRM 시스템을 도입했고 종합적인 자산관리 영업으로의 전환을 꾀했다.

2003년 카드대란 위기를 맞아 LG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됐고, 2005년 4월 우리증권과의 합병으로 우리투자증권이 정식 출범했다.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옥토'를 출시하고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PB서비스를 본격 실시했으며 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베이징 등으로 확장 진출했다.

2013년 우리금융 민영화 방침이 구체화되면서 2014년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되어 통합증권사 NH투자증권으로 새로 출범했다. 합병 당시 자기자본금과 임직원 수 등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증권사 탄생이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우리투자증권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에 NH농협금융의 강점인 유통망이 합쳐져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 2017년 11월에는 자기자본 4조원의 요건을 갖춰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지정됐다.

2018년 3월, NH투자증권을 IB 명가로 이끌던 정영채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5월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했고 7월에는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사로 선정되어 4년 동안 약 19조원 가량의 자금을 위탁 운용하게 됐다.

또한 원화채권운용에서 역대 최고실적을 거양한 것을 비롯해 전통적 강점인 IB사업부에서 ECM부문 1위, 인수금융, 해외대체투자 부문에서의 성과 및 나인원한남·여의도MBC·서울스퀘어빌딩 등 부동산 부문에서 수익성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3분기에는 이미 전년도 연간 순이익을 초과하는 등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재무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창립 50주년은 물론 새로운 50년에도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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