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매출 1조8864억, 다이렉트 시장 점유율 30% 달성
"합리적 보험료와 고객 중심 서비스로 10년간 지속 성장"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하며 가입자수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009년 보험업계 최초로 인터넷 완결형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후 10년 만에 연 매출은 573억에서 1조8864억원으로, 가입자 수는 8만4000명에서 238만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해, 가장 늦게 다이렉트 시장에 진출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5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88.1%의 높은 재가입율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고객 10명 중 9명 정도가 삼성화재 다이렉트에 만족해 자동차보험 만기시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다시 가입했다는 의미다.
고객 신뢰 향상에는 △합리적인 보험료 △오프라인과 동일한 보상 서비스 △가입 권유 없는 친절한 전화 상담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지난해 7월부터 전화 가입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전화로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상담받고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11월에는 고객들이 보험 가입에 필요한 메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했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지난 10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항상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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