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06개사 대비 24.5% ↓
회사이미지 개선 등 위해 변경
지난해 상장법인 가운데 80개사가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상장법인은 80개사다. 이는 106개사였던 전년 대비 24.5% 감소한 수치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25개사로 전년 29개사 대비 13.8% 줄었다. 코스닥시장 법인은 55개사를 기록해 전년 77개사 대비 28.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이는 △2014년 68개사 △2015년 98개사 △2016년 99개사 △2017년 106개사 등이다. 2015년 이래 각각 전년 대비 △44.1% △1.0% △7.1% 감소한 셈이다.
상호변경 사유는 회사이미지 개선 및 회사분할·합병 등이다. 지난해 상호변경 사유는 △회사이미지 개선 또는 브랜드가치 제고(40%) △회사분할·합병(25%) △사업 다각화(21%) △지주회사체제전화(5%) △CI통합(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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