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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으로 더 넓고 시원하게"…삼성, 2019년형 에어컨 출시

  • 송고 2019.01.17 10:00 | 수정 2019.01.17 09:3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개의 하이패스 팬으로 냉방력 강화...와이드 냉방, 공기청정기 기능

삼성전자가 17일 서울 우면동 '서울 R&D캠퍼스'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17일 서울 우면동 '서울 R&D캠퍼스'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무풍으로 냉방 효과와 냉방 면적이 넓어진 2019년형 에어컨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냉방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을 새롭게 한 신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을 새롭게 더했다. 기존 대비 20% 풍성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공간 냉방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무풍 패널 면적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커지고 냉기를 균일하게 흘려 보내는 '마이크로 홀'의 개수도 13만5000개에서 27만개로 두 배 가량 늘어나 더욱 풍부하고 균일하게 냉기를 전달한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에는 압축기·열교환기·모터 등 핵심부품 성능과 유로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0.5도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미세 제어 기능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바람세기 모드도 8단계로 세분화돼 더욱 세심한 사용자 맞춤 냉방과 절전이 가능하다.

'무풍 냉방'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냉방 대비 최대 90%까지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밤에는 입면·숙면·기상 등 3단계 수면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를 활용해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기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풍에어컨의 청정 기능도 한 단계 진일보했다. 극세필터·전기집진필터·탈취필터로 이루어진 'PM1.0 필터시스템'과 미세한 전기장 방식으로 지름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입자까지 99.95% 제거할 수 있는 'e-헤파(HEPA) 필터'를 더해 최대 113m2의 넓은 공간도 빠르게 청정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에어컨과 달리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문을 없애 정제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드·메탈 등의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가구 같은 느낌을 준다. 제품 하단 패널(인렛)은 캔버스우드·골드메탈·브라운메탈 등 소비자가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색상과 소재로 선택할 수 있다.

2019년형 무풍에어컨은 삼성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돼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온도·습도·대기질 등 실내외 환경을 감지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냉방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위치 기반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 구성원 조합에 따라 선호하는 냉방 모드를 학습해 자동 운전한다.

이 제품은 58.5~81.8 m2의 냉방 면적과 벽걸이형 멀티 유무 등 제품 구성에 따라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389만원~665만원이다. 24.4~29.3m2의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설치비 포함된 출고가 기준 110~130만원이다.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컨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무풍 냉방 기능과 차별화된 청정 성능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킨 한편, 제품 곳곳에 소비자를 배려한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제품"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에어 케어 관련 기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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