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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다카타 에어백 늦장 리콜…"2분기부터 진행"

  • 송고 2019.01.17 16:59 | 수정 2019.01.17 17:0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17일 신년 간담회서 '죽음의 에어백' 관련 입장

"회사 파산해 물량 확보 어려웠다" 해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17일 '죽음의 에어백'이라고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벤츠 차량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 리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올해 2분기부터는 리콜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다카타 에어백은 일본 에어백 제조사 다카타 사(社)가 만든 것으로, 이 제품은 이상 팽창으로 터지면서 날카로운 파편이 튀는 악명 높은 에어백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최소 수십명의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 다카타 에어백이 벤츠의 스포츠카 SLK 등 3만여대의 차종에 장착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2월 이들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리콜이 지지부진해 벤츠코리아가 늑장 대응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날 김지섭 부사장은 이에 대해 "현재 다카타 회사가 파산 상태여서 새로운 공급업체가 그만큼 물량을 제조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김 부사장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의) 실험이나 실제 운행 시 단 한 건의 결함이 발생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하지만 고객 불안이나 여러 이유로 저희가 리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유를 불문하고 계속 지연되면 안되기 때문에 유감을 표한다"며 "2분기부터는 대대적으로 리콜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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