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수수료 제도 운영 주효
신년 새로운 헤어 트렌드 선보여
카카오헤어샵이 지난해 전년 대비 153% 상승한 103만명의 결제 고객과 109% 상승한 6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입점한 디자이너의 수는 1만891명에 달했다. 카카오헤어샵측은 신규 고객의 유치 외에도 기존 및 단골고객을 유지시키는 두 전략을 동시에 집중 운영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헤어샵은 지난해 10월 신규 방문 고객에 대해서만 최초 수수료를 부과하고 재방문 고객에게는 부과하지 않는 새로운 수수료 제도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다. 이를 기존의 수수료 제도와 병행 운영하며 각 헤어샵의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랫폼 이용 효과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밖에 카카오헤어샵은 서비스 및 이용 고객에 대한 이색 결과도 함께 내놨다. 지난 한 해 동안 카카오헤어샵 서비스의 1인기준 최다 이용 횟수는 49회였으며 1년간 업로드된 신규 스타일 이미지 수는 총 30만장에 육박했다.
꾸준히 사랑받는 남녀 베스트셀러 헤어스타일과 새롭게 추가된 스타일명도 선보였다. 레이어드컷, C컬펌 등은 여자 헤어스타일 중 변함없는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자의 경우 댄디컷, 가르마펌 등이 베스트셀러 헤어스타일로 꼽혔다. 에어펌, 버즈컷, 번헤어 등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헤어스타일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헤어샵 관계자는 "헤어 시술 관련 다양한 제안과 리뷰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쇼 없는 예약 문화를 정착시켜 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헤어 트렌드 선도를 통해 뷰티 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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