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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국민연금 '투트랙' 압박에 미끄러진 한진株

  • 송고 2019.01.22 14:46 | 수정 2019.01.22 14:4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한진, 3거래일 연속 하락에 더해 올해 첫 5만원선 '붕괴'

한진칼우, 4거래일 연속 ↓… 한진칼, 우하향 곡선 그려

ⓒ연합

ⓒ연합


한진그룹주가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인 KCGI가 한진 오너 일가에 사실상 경영권을 내려놓으라고 압박하고 있고, 국민연금도 주주권행사에 나서면서 한진에 이중 압박이 작용해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은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예고한 이후 미끄러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일자별로 보면 한진은 17일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하락한 5만2000원에 장을 닫았다. 18일에는 전일비 600원 내린 5만400원, 21일에는 전 거래일비 3200원 떨어진 4만8200원에 거래를 종료하며 5만원선을 내줬다. 5만원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래 처음이다.

한진칼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6일 전일비 350원 내린 3만250원, 17일 전일비 200원 떨어진 3만50원까지 저점을 낮추다 18일 전일비 1250원 오른 3만1300원에 장을 닫았다. 그러나 21일 전일비 1050원내린 3만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3만원 초반선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한진칼우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6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한진칼우는 전일비 550원 내린 1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전거래일비 300원 떨어진 1만8900원에 마감하면서 1만9000원선을 내줬다. 이후 18일 50원 떨어진 1만8850원, 21일 50원 내린 1만8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가 하락하자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볼멘 소리가 나왔다. 한 개인투자자는 "국민의 돈을 갖고 국민연금이 갑질을 하는 것 아니냐"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떠나고 주가가 하락하면 누가 책임을 질 거냐"고 토로했다.

또다른 개인투자자는 "갑자기 주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졸지에 장기투자를 해야할 상황"이라며 "조씨 일가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16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지분 7.3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한진칼의 지분 10.81%를 보유해 2대 주주인 KCGI도 한진그룹에 압박을 가했다. 21일 KCGI는 한진그룹의 경영진 교체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지배구조가 낙후됐고 위기관리가 소홀해 주주, 채권자, 직원,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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