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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피릿 위시' 매각설 속 흥행 포문 열어

  • 송고 2019.01.22 15:07 | 수정 2019.01.22 15:0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김정주 NXC 대표의 때 아닌 '매각설'로 뒤숭숭한 연초를 보내고 있는 넥슨이 올해 첫 흥행작을 시장에 내놔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모바일게임 10종과 PC온라인게임 2종 등 총 12종의 신작을 추가, 라인업을 확장키로 한 바 있는 넥슨은 기존 계획대로 한 해 전략을 이행한다는 구상이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피릿위시(SPIRITWISH)'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 출시된 스피릿위시는 양대 마켓 매출 5위안에 든 유일한 오리지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이다.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산책, 요리, 친구, 연주 등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 모습과 게임을 접목한 유튜브 광고 영상 조회 수는 88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네이버에 개설한 스피릿위시 공식카페 가입자 수는 공식 출시 5일만에 4만3000명을 넘겼다.

김민규 넥슨 모바일사업A실 실장은 "국내 출시된 모바일 MMORPG 장르 중 최초로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멀티 전투 방식을 도입했다"며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가슴 뛰는 모험을 담아낸 스피릿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매각설에 따른 혼란 와중에서도 넥슨은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뽐내고 있어 향후 매각설과 관련된 상황 전개가 주목된다.

넥슨은 지난 지스타 등을 통해 올해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간판급 IP을 활용한 주요 신작을 잇단 출시를 예고한 바 있어, 외부 악재를 털고 안정적 사업을 이어갈 지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신규 게임 출시 말고도 예정돼있던 주력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PC 온라인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신규 전직 캐릭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날 배우 여진구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신규 궁수 직업 패스파인더 업데이트를 앞두고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넥슨은 현재 연초 불거진 매각설로 폭풍전야의 조짐이다.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중국 게임사 텐센트뿐만 아니라 칼라일·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등이 뛰어들어 넥슨 인수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게임 업계 일각에서는 "어떠한 경우에서든 국내 1위 게임사의 인력과 IP 유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넥슨 인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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