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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유영민 장관 "5G '퍼스트무버' 아니면 의미 없어"

  • 송고 2019.01.22 15:42 | 수정 2019.01.22 15:4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과기정통부·산업부·중기부 장관, LGU+ 마곡사옥 방문

하현회 LGU+ 부회장 "5G 10년 경쟁력 가늠하는 모멘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은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마곡사옥을 방문했다.ⓒEBN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은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마곡사옥을 방문했다.ⓒEBN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5G '퍼스트무버' 아니면 의미 없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대한민국이 5G의 '퍼스트무버'를 강조하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마곡사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관계부처가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유 장관은 LG·중소기업 상생간담회에서 "왜 이렇게 서둘러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추진하느냐고 하지만 5G '퍼스트무버'가 시장을 선점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3월 말까지 5G 상용화하겠다는 굉장히 도전적인 목표를 내세웠는데 일정대로 세계의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용화라는 것은 일반 단말기가 공급돼 우리 삶에 여러 가지 형태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다음달 삼성전자가 5G 단말기를 출시하는 만큼 3월에 5G 상용화를 선언하게 된다"며 "5G를 통해 우리 제조업이 새로 시작된다. 중소기업, 대기업, 업종별로 새롭게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유 장관은 5G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장관은 "5G는 초연결이다. 통신장비에 연결된 모든 것이 우리 삶은 물론 국가시스템과 관련돼 있다"며 "제조 서비스업이 5G 중심으로 되면 자칫 통신장비에 대한 우리 삶이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5G는 생태계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엮여있다"며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과 같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5G 상용화 전에 KT를 방문한다. KT에서는 헬스케어, 안전 환경, 콘텐츠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서비스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정부 및 기업들이 할 일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스타트업 투자펀드,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B2B 영역에서 AI, 빅데이터 등을 활성화 시켜 자율주행, 드론, 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최고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5G는 LG그룹만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10년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자 초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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