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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7년 연속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 송고 2019.01.22 16:49 | 수정 2019.01.22 16: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국내 금융권 중 최초…올해 9위 오르며 지속가능경영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은 22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Global 100)'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Global 100'에 선정된 신한금융은 올해 가장 높은 순위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금융사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신한금융은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 운영과 2020 CSR 전략 수립,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온실가스는 2012년 대비 20% 절감하는 탄소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등 글로벌 28개 주요 은행과 '유엔 책임은행원칙' 제정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는 신한금융은 올해 'Global 100'에서 아시아 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캐나다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그룹인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주관하는 'Global 100'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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