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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펠드한 세미코리서치 "반도체 올해 역성장…IoT로 내년 반등"

  • 송고 2019.01.23 16:11 | 수정 2019.01.23 16:1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세미콘 코리아 2019' 기자간담회…"내년 반도체 시장 3% 성장"

"IoT·AI, 전방위적 변화 견인…반도체 수요 성장 촉진"

반도체 산업이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발달로 내년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짐 펠드한 세미코리서치 대표는 23일 개막한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은 4810억 달러(약 543조원)로 작년보다 1% 정도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5035억 달러(약 568조원)로 3.3%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드한 대표는 사물인터넷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축산 트렌드 변화를 예로 들며 "애리조나주의 축산 농가들은 사물인터넷 센서로 온도 상승에 따른 소의 스트레스 정도를 감지해 온도를 낮추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소에게 맞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 우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은 축산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스마트 도시, 금융, 농업 등에서 사용된다"며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되는 비전 시스템은 자동차, 바이오, 로봇 부문에도 활용되며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펠드한 대표는 특히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같은 차세대 자동차가 반도체 산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율주행시스템은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며 "자율주행차의 모든 시스템에 AI와 반도체가 활용돼, 관련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오는 2021년 770억 달러(약 8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펠드한 대표는 올해 PC 판매량은 7.7%, 모바일 디바이스는 1%,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3.8% 감소하며 전통적인 반도체 시장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과 AI 산업의 활성화로 서버는 20%, 스마트 스피커는 45% 성장하며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앞으로는 AI 시장이 모바일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에서 AI가 적용되면서 우리 삶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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