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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유통점 뿔났다…"애플·통신사 불공정 관행 개선" 요구

  • 송고 2019.01.23 16:42 | 수정 2019.01.23 16:4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24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시민단체·유통협회 공동 기자회견 개최

"애플의 유통망 대상 갑질 개선과 통신사의 책임 전가 행태 바꿔야"

애플의 아이폰 Xs와 아이폰 Xs맥스, 아이폰 XR 등이 국내 정식 출시된 지난해 11월 2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 신제품이 전시돼있다. ⓒ데일리안포토

애플의 아이폰 Xs와 아이폰 Xs맥스, 아이폰 XR 등이 국내 정식 출시된 지난해 11월 2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매장에 신제품이 전시돼있다. ⓒ데일리안포토

휴대폰 유통점이 애플의 갑질과 통신사의 책임 전가 행위에 대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은 '애플과 통신사의 유통망 불공정 관행 규탄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4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의 유통망 대상 갑질을 비판하는 한편 통신사가 지어야 할 책임을 유통망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애플을 제외한 제조사는 시연폰(데모폰)을 전량 지원하고 진열 기간 종료 후 회수한다"며 "애플은 디스플레이 및 고객 체험 전용 단말기인 ‘시연폰(데모폰)’을 공급하면서 중소 유통망에 구입 비용을 모두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연폰(데모폰)의 판매도 신규 모델이 출시되는 1년 이후 가능해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시연 단말기 매대 '애플존'의 규격과 위치를 엄격하게 지시하고 감시하면서 제작 비용까지 유통망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갑질 논란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례처럼 이어져 왔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MAX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함과 동시에 가격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중소 유통망들이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모양새다.

이들은 통신사 역시 비판의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유통망은 통신사와 계약 관계로 유통망과 애플은 계약관계로 엮여 있지 않다"며 "통신사가 책임져야 마땅할 비용 문제를 유통망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 역시 비판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갑질은 통신사가 져야 할 부담을 유통망에게 떠넘긴 결과라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어 "애플과 통신사는 10년 간 유통망에 부당하고 불공정하게 전가된 모든 피해액에 대해 보상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을 요구한다"며 "더 이상 유통망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각종 불공정 사례에 대한 증빙자료는 기자회견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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